[앵커]
장맛비가 약해지면서 충청과 전북 지방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까지 전국에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서울은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네요?
[기자]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서울에는 엿새 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모처럼 바깥활동 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충청 이남 지방의 비도 오후 들면서 약해졌는데요.
조금전 1시부터는 충청과 전북 지방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지금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은 경북 지방입니다.
칠곡과 김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요, 장마전선은 밤부터 다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전국에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모레부터 다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5.1도로 평년을 3도가량 밑도는 수준입니다.
한낮에도 서울과 청주는 27도에 머물겠습니다.
하지만 광주 29도, 대구 30도 등 남부지방은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이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33도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며 전국에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는 태풍이 비상입니다.
태풍 '네파탁' 영향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남부와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에 이어 태풍까지 예고됐습니다.
비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주변 세심히 살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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